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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기에 시작되는 조용한 두뇌혁명 2020-11-30 11:16:12
작성자  태영유아개발원 정보없음 조회  301   |   추천  34

-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뱃속의 태아도 보고, 듣고, 느낀다.

 

임신 5개월 무렵이면 엄마만 느낄 수 있는 작은 반응, 즉 태동이 느껴진다. 이때 뱃속에 있는 태아의 존재감은 실질적으로 느껴지는 강도가 무척 약하다. 그래서 태교를 하면서도 정말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뱃속에 있는 태아는 어떤 환경에서 어떤 느낌을 받고 있을까?

 

진통이 시작된 산모의 자궁 경부가 2cm정도 열렸을 때 소형 마이크를 삽입해서 들어본 뱃속의 소리는 정말 바쁘고 분주했다. 엄마의 심장 박동 소리, 장기의 움직임소리.... 이 때 밖에서 배에 대고 말을 하자 똑똑하고 큰 소리로 잘 들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태아는 뱃속에서부터 외부의 소리를 전부 듣고 있었던 것이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태아기에 대한 기억이다. 갓 태어난 아기를 대상으로 자궁 내의 소리를 녹음해서 들려주면 신기하게도 울던 아기가 편안한 모습으로 잠이 든다. 엄마의 양수를 거즈에 묻혀서 냄새를 맡게 하면 입맛까지 다시면서 울음을 그친다. 심지어 다른 산모와 엄마의 양수 냄새도 구별해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20명의 신생아를 테스트해 본 결과 90%가 구별을 했다. 아기의 뇌는 태아 때부터 끊임없이 발달하고, 심지어 태아기의 기억 저장고까지 가지고 있을 만큼 발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였다.

 

 

 

- 태아의 뇌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태아의 뇌는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을까?

 

놀랍게도 인간의 삶에서 뇌세포가 가장 많은 시기는 바로 임신 8개월의 태아기라고 한다. 심지어 성인보다 2~3배 정도 더 많은 뇌세포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왜 태어나고 자라는 아이는 모두 천재가 아닐까?

 

임신 8개월이 지나면 태아의 뇌에서는 뇌세포가 급속도로 파괴되기 시작한다. 아폽토시스(Apoptosis)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탄생하는 순간까지 계속된다. 뇌세포는 원래 수명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뇌 세포 스스로의 판단으로 자신이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없어지는 것이다. 일종의 뇌 세포 ‘자살 행위’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신생아는 태아기보다 훨씬 적은 양의 뇌 세포를 가지고 태어난다. 뇌 세포의 양 만큼 중요한 것은 뇌세포 사이에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시냅스의 수다. 뇌 세포끼리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길’에 해당하는 이 신경 세포의 연결망은 그 수가 많고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을수록 아이가 똑똑해진다. 그리고 이 신경 세포의 연결망, 즉 신경망은 평생 동안 유지되면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뇌 세포의 파괴를 막고 뇌 세포 사이에 유용한 신경망을 많이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은 다양한 자극이다. 따라서 태아의 뇌에 적당한 자극을 주는 태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 수 있다. 물론 타고나는 뇌 세포의 양과 신경망의 생성에는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하지만 이를 가속화 하는 것은 분명 뇌가 발달하는 태아기부터 뇌가 완성되는 생후 3세가 될 때까지의 꾸준한 환경 자극이다.

 

 

 

- 좋은 태내 환경이 천재아를 만든다.

 

어떻게 하면 태아기 뇌 세포의 자살을 막아 좀 더 건강한 뇌로 만들 수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대학교 서 유헌 교수 연구 팀은 임신 3일째인 쥐를 대상으로 세 그룹으로 나누어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쥐가 좋아하는 놀잇감과 알맞은 환경을 제공한 태교그룹, 아무 자극 없는 평범한 환경 그룹, 소음과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주는 나쁜 환경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이 진행되었다. 출생 후 그들의 새끼를 관찰한 결과 생후 3일째 새끼 쥐의 뇌의 무게는 좋은 환경, 평범한 환경, 스트레스 환경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스트레스 환경의 쥐들은 좋은 환경의 쥐들에 비해 운동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반면 좋은 환경에 있었던 새끼 쥐들은 자발 운동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아기의 뇌를 온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즉, 마음을 편하게 하고 기분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태아가 뇌를 사용할 수 있게 다양한 자극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평온한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

 

우리의 정신적인 상태는 곧바로 몸에 영향을 준다.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은 호르몬이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느끼거나 아픈 사람을 돌봐줄 때는 ‘베타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반대로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아르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런 호르몬은 곧바로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서유헌 박사 팀이 했던 쥐 실험은 임신부의 스트레스에 대한 단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스트레스 그룹의 임신한 쥐 한마리가 실험 도중에 죽었고, 그 어미 쥐의 16마리 새끼 중 2마리는 앞다리가 발달 되지 않은 기형 쥐로 확인 되었다.

 

임신부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해지면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빨리 풀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시어머니와의 갈등, 남편과의 대화 부족, 출산에 대한 걱정 등 임신부에게는 많은 스트레스 요소가 있다. 이런 원인은 쉽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일을 바라보는 시각은 조정 할 수 있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건들을 하나씩 되짚어 가면서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책을 생각해보고, 잘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좀 더 의연하게 대처 할 수 있다. 평상시에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편안한 자세로 복식 호흡을 하면서 아름다운 음악을 듣거나 자신이 원하는 아기의 모습을 그려보거나 임신 후기로 접어들면 당당하게 출산하는 자기의 모습을 이미지로 상상을 하는 것 등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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