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궁,
짝짝궁의 궁을 깨우치라는 뜻이다.
'도리도리 짝짝궁 곤지곤지 잼잼'은 '도리도리 짝짝궁하고 곤지곤지 잼잼하여 각궁하라'는 말이다. 쉬운 말로 '정신 차려!'라는 말이다.
별다른 놀잇감이 많지 않고 유아교육 이론도 많지 않았던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은 신체의 움직임만으로도 이렇게 많은 의미를 담아 후손 교육에 힘쓴 지혜가 엿보인다.
특히 까꿍 놀이는 대상영속성 개념 형성에 중요한 놀이로 오늘날 신세대 엄마들에게는 필수 놀이로 추천되고 있다.
수천 년 동안 안방이나 사랑방에서 아기들에게 가르쳐 온 선조들의 지혜로운 교육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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