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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로 이렇게 한자 태담하세요. 2020-11-30 11:38:36
작성자  태영유아개발원 정보없음 조회  307   |   추천  43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 새. 늙은이 옹. 어조사 지. 말 마

 

- 모든 것이 돌고 돌아 무상하니 인생의 길흉화복이란 항시 바뀌어 예측할 수 없다는 뜻.

 

 

 

회남자의 인간훈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의 줄거리를 인용해 보면, 북방 국경 가까이 점을 잘 치는 노인이 살고 있었대. 하루는 이 노인의 말들이 아무 까닭도 없이 도망쳐 오랑캐들이 사는 국경 너머로 들어가 버렸어.

 

마을 사람들이 찾아와 동정을 하며 위로 하자, 노인은 [이것이 복이 될 줄 누가 알겠소]하고 조금도 걱정을 하는 기색이 없었다는구나. 그럭저럭 몇 달이 지났는데, 하루는 뜻밖에 도망했던 말이 오랑캐의 좋은 말을 한 필 데리고 돌아왔어. 마을 사람들은 모두 몰려와서 횡재를 했다면서 축하를 해 주었단다. 그러자 노인은 또 [그게 화가 될지 누가 알겠소]하고 조금도 기뻐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지. 그런데 집에 좋은 말이 하나 더 생기자, 전부터 말 타기를 좋아하던 주인의 아들이 데리고 온 호마를 타고 들판을 마구 달리다 그만 말에서 떨어져 넓적다리를 다치고 말았단다. 사람들은 또 몰려와서 아들이 다치게 된 데 대해 안타까워하는 인사를 보냈어. 그러자 노인은, [그것이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하고 담담한 표정이었어. 그럭저럭 1년이 지나고, 오랑캐들이 국경을 넘어 대규모로 침략해 들어왔대. 장정들은 일제히 활을 들고 나가 적과 싸워야 했지. 그리하여 국경 근처의 사람들이 대부분 전쟁에 나가서 죽게 되었는데, 유독 이 노인의 아들만은 다리를 다쳐서 전쟁에 나가지 않았고, 부자가 함께 무사 할 수 있었다는구나.

 

아가야, 우리네 세상살이도 오늘의 슬픔과 기쁨에 너무 치우치지 말고 감정을 조금씩 억누르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화룡점정(畵龍點睛): 그릴 화. 용 룡. 점찍을 점. 눈알 정

 

- 사물의 가장 요긴한 곳, 또는 무슨 일을 함에 가장 요긴한 부분을 끝내어 완성시킨다.

 

 

 

화룡점정은 용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린다는 뜻이야. 무슨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을 끝내므로 일을 완성시키는 것을 가리켜 말하는 거란다.

 

남북조시대의 양(梁)나라 장승요라는 사람이 수도인 금릉(金陵:남경)에 있는 안락사 벽에다가 네 마리의 용을 그렸는데, 눈동자를 그리지 않았어. 그래서 사람들이 그 까닭을 묻자, "눈동자를 그리면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야"하고 대답했단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어. 그래서 그는 용 한 마리에 눈동자를 그려 넣었지.

 

그러자 갑자기 천둥이 울리고 번개가 치더니 그 용이 벽을 차고 뛰쳐나가 하늘로 올라가 버리고 말았대.

 

나중에 보니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용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거야.

 

이 이야기는 [수형기(水衡記)]란 책에 실려 있는데, 다른 책에는 용 두 마리에 눈동자를 그린 것으로 되어 있기도 하단다.

 

아가야. 엄마는 우리 아기와 만나기 직전에, 그리고 만남의 순간에 화룡점정의 마음으로 무슨 말을 들려줄까 생각해 봐야겠구나.

 

사실 엄마는 그 순간을 상상만하는 것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물이 나려고 한단다. 네가 태어나 자라서 언제 어디에 네가 있든 큰 나무가 되어서 엄마는 널 지켜줄거란다. 엄마를 믿고 오늘도 많이많이 행복하길 바란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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