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이해인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눈이 맑아집니다.
부정적인 말로 남을 판단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말로 남을 이해하려 애쓰게 됩니다.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맑은 웃음이 늘
배경처럼 깔려 있어 만나는 이들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
매우 사소한 것일지라도 다른 사람
배려하고 그를 위해서 열려 있는 사랑의
행동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보석입니다.
찾기만 하면 늘 널려 있는 이 보석을 찾지
못하는 것은 저의 게으름 때문이겠지요.
늘 감사하며 사는 맑은 마음엔 남을
원망하는 삐딱한 시선이 들어올 틈이 없을 것입니다.
참으로 고운 마음이란 잘 알아보지도
않고 남을 비난하고 흥분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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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엄마는 북극성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단다.
북극성은 맹세가 아니고도 짙은 어둠 속에 늘 빛나는 큰 별이거든.
북극성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고, 우린 서로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기로 하자.
항상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
아가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엄마가 사랑한다는 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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