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신생아도 20-25cm 범위 안의 물체는 흐릿하게나마 볼 수 있다.
원하는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 서툴지만 일단 시야에 뭔가 들어오면 본다.
가령 엄마가 수유 시에 아기를 안고 내려다보는 자세는 신생아가 엄마를 관찰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 된다.
이때 따스한 눈길로 아기를 바라보며 이름을 불러주자.
아기가 깨어 있을 때 시야가 닿을 만한 곳에 그림을 붙이거나 모빌을 걸어주는 것이 좋다.
윤곽선과 명암이 뚜렷하고 색이 대조되는 것, 움직이는 것을 더 잘 본다.
그래서 명암이 뚜렷하고 디자인이 단순한 도형 무늬 흑백 모빌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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