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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담시 - 관심 무관심 |
2020-11-30 11:4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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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영유아개발원 정보없음 |
조회 1099 | 추천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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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무관심
차영섭
관심이란 네 맘과 내 맘 사이에
흐르는 강의 다리
다리를 건너 사랑이 오가는
꽃가마 같은 거.
하늘의 마음이며
별이 빛나고
해와 달이 떠도는
만유인력 같은 거.
마음 밭에
꽃씨를 뿌려
꽃밭을 일구는 그런 거.
관심을 둔다는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요
다투는 것 또한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소멸하면
미움의 잡초만 자라나
눈을 가리고
마음의 장막을 드리워
무관심하게 되고
다툼조차 없어집니다.
이별이란 것은
이런 소원한 관계에서
별이 하나 둘 뚝뚝
떨어지는 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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